2001 길섶에서/ 逆바벨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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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3-19 00:00
입력 2001-03-19 00:00
현재 전세계에는 약 5,000∼7,000개의 언어가 있는데 이중 2,500개 이상이 사용자가 1,000명에도 못미쳐 소멸 위기에 있다.100년후엔 전세계 언어의 90%가 소멸될 것이라고 유엔환경계획(UNEP)보고서는 전한다.
이렇게 언어가 사라지는 것은 많은 소수 종족의 젊은이들이 토착어를 버리고 영어 등 주요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이다.언어를 다시 통합하는 ‘역(逆)바벨탑’의 주역은 세계화와 정보화의 물결이라고 한다.이럴수록 우리말을 풍성하게 키워나가야 하는데 한쪽에서는 ‘창발성’단어가 북한용어라고 야단들이다.
이경형 수석논설위원
2001-03-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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