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분과위원 12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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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3-17 00:00
입력 2001-03-17 00:00
10대 바둑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최철한(15·세명컴퓨터고1)군과 국내 최초로 칸 영화제 본선 경쟁부문에 진출했던 ‘춘향뎐’의 여주인공 이효정(17·정신여고3)양이 정부 청소년정책 과정에 참여한다.

국무조정실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金聖二)는 16일 최철한,이효정,강윤지(18·여·서울대 기악1),정명진(17·양재고3),이유나(17·여.국립국악고) 등 12명을 청소년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선정,오는 24일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청소년분과위원으로 참여시킨 것은 청소년들의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 분과위는 오는 24일 1차회의를 열고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자살·폭력·음란·엽기 등 불법인터넷 사이트에대한 대책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등 매달 1차례 정기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최철한군은 “바둑을 두듯이 분과위원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를 뽑아준 정부에 보탬이 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효정양도 “ 열심히 활동해 주위 친구들의 의견을 많이 청취해 회의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2001-03-1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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