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수요 많아 감세 반대”” 전 기획예산처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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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3-17 00:00
입력 2001-03-17 00:00
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이 균형재정 달성 등을 위해 세금 감면에 반대했다.

전 장관은 16일 국방대학원 초청 강연을 통해 “”균형재정을 달성해야 하는데다 사회간접자본(SOC) 및 정보화에 대한 투자 등 재정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현 단계에서 감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세금 감면에 대한 반대를 분명히 했다.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 14일 “”최근 과표가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세율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것과는 정반대다.

곽태헌기자
2001-03-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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