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건물 73% 비상용승강기 없어
수정 2001-03-16 00:00
입력 2001-03-16 00:00
서울시의회 황호순(黃好淳·민주·금천1) 의원은 15일 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서울 중구지역 호텔과 백화점의 비상용 승강기 설치현황 자료를 제시하며 설치대상 13개 호텔·백화점중 상당수가 비상용 승강기를 설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건물별로는 코리아나 ·프린스·뉴국제·뉴서울·로얄호텔등 5곳(38.4%)이 단 1대도 갖추지 않았으며 신라·조선호텔(공사중인 1대 포함)은 각 2대,앰배서더·타워·올림피아·프레지던트·대화호텔과 유투존백화점은 각 1대의 비상용 승강기를 설치하고 있었다.
황의원은 특히 “서울지역 전체로 볼때도 설치대상 건물중26.9%만 비상용 승강기를 설치,화재발생시 대형참사가 우려된다”며 “정확한 실태조사를 해 법규정을 위반한 건물에대해서는 지체없이 시정을 명령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2001-03-16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