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얼굴 없는’ 독지가 대학에 4,680억 기부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1-03-15 00:00
입력 2001-03-15 00:00
[뉴욕 연합] 미국 뉴욕주 북부의 공과대학 ‘렌설리어 폴리테크닉 인스티튜트’(RPI)가 한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3억6,000만달러(한화 4,680억원)의 기부금을 받아 다른 대학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이 독지가는 단일규모로는 미 대학사상 최고액의 기부금을 내놓고도 대학측에 이름을 밝히지말아줄 것을 요청했다.

RPI대학측은 12일 사상 최고액의 기부금 제공을 발표하면서 독지가의 신원이 밝혀질 수 있다는 점을 들어 기부금 제공 시기나 전달 방법 등 구체적 내용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대학측은 이번 기부금이 현재 조성된 대학기금의 절반에해당하는 막대한 규모라는 점 뿐만 아니라 다른 기부금과달리 사용처를 지정하지 않고 대학측 결정에 일임했다는데크게 고무돼 있다.

이 독지가는 작년 12월 대학측에 1억3,000만달러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뒤 이번에 기부금 액수를 3배로 늘린 것으로전해졌다.
2001-03-15 3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