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 지원 ‘화합의 마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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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3-02 00:00
입력 2001-03-02 00:00
오는 8월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을 비롯한 72개국에서 온자원봉사자들이 지을 '화합의 마을' 기공식이 심대평 충남지사와 정근모 '한국 사랑의 집 짓기 운동 연합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충남 아산시 도고면 금산리 현장에서열렸다.

한국 사랑의 집짓기 운동 연합회는 기공식에 이어 오는 5월14∼18일 주택 골조공사를 하며 8월 5∼11일 카터 전 대통령부부와 코라손 아키노 전 필리핀대통령을 비롯한 국내외 자원봉사자 4,000여명이 참여하는 집짓기 본 행사를 열 계획이다.



총 2만8,000㎡의 부지에 조성되는 화합의 마을에는 전용면적 59.5㎡에 방 2개와 거실,주방,화장실 등을 갖춘 주택 76채가 들어선다.입주 신청자격은 결혼한 지 5년 이상된 무주택 가정으로 사랑의 집짓기 사업에 5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로 참여해야 하며 건축원가(2,700만원)를 15년 동안 무이자로 갚을 수 있어야 한다.

아산 이천열기자 sky@
2001-03-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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