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와 관계개선에 공들이는 김대표
수정 2001-02-24 00:00
입력 2001-02-24 00:00
김 대표는 전날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와 김윤환(金潤煥) 민국당 대표에 이어 방문,최근 3당의 정책연합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는 “언제 이렇게 많이 쓰셨느냐”며 놀라움을 표시했고,김 전 대통령은 “5살 때부터 서당을 다녔고 연금을 당하고 있을 때는 찾아오는 사람도 없었고,(대통령 퇴임 이후를 가리키는 듯) 최근 3년 동안 시간이 나서 많이 썼다”고답했다.김 전 대통령은 “나라가 잘 되도록 해 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김 대표는 작품 중 ‘민심천심(民心天心)’이라는 글귀를구입했다.그는 “민심을 천심으로 알고 정치를 하겠다는 뜻에서 구입했다”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지난 1월 신임인사및 세배를 하기 위해 상도동을 방문하는 등 최근 들어 김 전 대통령과의 관계 개선에 적지 않은 공을 들이고 있다.정치권에서는 김 대표가 김 전 대통령에게 한껏 예우를 갖추는것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영남후보론’을 겨냥한 포석으로보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2001-02-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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