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실업률 4.6%로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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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2-21 00:00
입력 2001-02-21 00:00
경기침체와 구조조정의 여파로 ‘실업자 100만 시대’를 다시 눈앞에 두고 있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98만2,000명으로 전달 89만3,000명보다 8만9,000명이 늘었다.

실업률은 4.1%에서 4.6%로 높아졌다.

실업자와 실업률은 지난해 10월 76만명,3.4%를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했다.지난해 4월 90만명,4.1%를 기록한 이후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2월에는 대우자동차 정리해고 등의 여파로 실업자가 98만∼102만명을 기록하면서 100만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통계청은 전망했다.



관계자는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건설업부문의 취업자가 줄고,재학생들의 구직활동이 늘어나면서 실업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2001-02-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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