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건축물 급증… 단속 제자리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1-02-20 00:00
입력 2001-02-20 00:00
서울지역의 불법 건축물이 95년 이후 매년 평균 2,000건씩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9일 지난해 불법 건축물 가운데 철거 등 정비가되지 않은 건축물은 1만8,654건이라고 밝혔다.이는 불법 건축물이 8,410건에 달했던 95년 이후 매년 2,048건씩 늘어난규모다.

이런 가운데 철거 등의 방법으로 불법 건축물을 규제한 정비율은 지난해 31%에 불과해 94∼95년 평균 정비율 57%,96∼99년 46%와 비교해 해마다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각구청이 자체 순찰에 나서 불법 건축물을 사전에 단속한 것도 전체의 18%에 불과했다.

정비되지 않은 불법건축물을 건수별로 보면 서초구가 2,7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동 1,907건,강남 1,811건,노원 1,281건,중 1,061건,관악 1,003건,종로 1,001건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불법 건축물 단속실적을 점검,실적이저조한 자치구에 대한 점검에 나서는 등 불법 건축물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2001-02-20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