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 극단쎄실 ‘산씻김’ 2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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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2-16 00:00
입력 2001-02-16 00:00
작가 이현화와 연출가 채윤일이 호흡을 맞춘 극단 쎄실의 대표적인 레퍼토리‘산씻김’이 오는 20일부터 문예회관 소극장 무대에 다시 오른다.‘산씻김’은 죽은 자의 영혼을 정화시켜 이른바 좋은 곳으로 보내려는 전통무속 ‘씻김굿’을연극 양식으로 재구성한 작품.폭력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느끼던 여성이 씻김굿의 의례를 통해 심한 폭력의 공포를 경험하면서 자신에 내재돼있던 폭력성을 풀어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하나의 오보에를 위한 A’라는 부제대로 산 자들의 정신을 씻어내기 위한 방편(A)이 과연 무엇인지를 관객스스로가 생각하게 만든다.3월4일까지 월∼토 오후4시·7시일 오후3시·6시.(02)334-5915.

김성호기자 kimus@
2001-02-1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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