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쿠르니코바 바이러스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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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2-14 00:00
입력 2001-02-14 00:00
러시아의 10대 테니스 스타 안나 쿠르니코바의 이름을 딴컴퓨터 바이러스가 유럽과 북미지역 컴퓨터 통신망을 교란한데 이어 국내에도 침투,컴퓨터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는 안나 쿠르니코바 바이러스가 국내에 들어와 기업용 PC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60여건의피해신고가 접수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e메일로 확산되는 ‘VBS’ 바이러스의 변종으로,‘Here you have(go/are)’라는 제목과 ‘Hi:Check This!’라는 영문내용을 담고 있다.

또 ‘AnnaKournikova.jpg.vbs’라는 그림 파일로 위장한 파일이 첨부돼 이 파일을 실행하면 e메일 주소록에 등록된 모든 주소로 바이러스 감염 파일을 자동으로 발송한다.안연구소 관계자는 “시스템 파괴 등 큰 피해는 유발하지 않으나확산력이 강해 많은 사용자가 동시에 피해를 볼 수 있다”면서 “발견되면 열어보지 말고 삭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연구소와 하우리(www.hauri.co.kr),시만텍(www.sarc.com)등은 바이러스 정보 및 퇴치백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1-02-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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