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가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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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2-05 00:00
입력 2001-02-05 00:00
아파트 공급이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4일 주택건설업계와 부동산114에 따르면 2∼3월 신규 분양아파트는 서울에서 1만5,000여가구,경기도에서 2만여가구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이달 중 강남구 청담동 대우아파트 196가구,서초구 서초동 대림아파트 293가구,동작구 신대방동 롯데아파트 734가구 등 3,000여가구가 쏟아진다.다음달에는 성북구 길음동,구로구 구로동에서 대우건설이 각각 2,349가구와 1,659가구를 동시 분양할 계획이다.현대산업개발은 강서구 등촌동에서 34∼63평형 1,378가구를 내놓는다.

이달 중 경기도 용인 수지읍에서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2곳이 분양된다.금호건설은 39∼59평형 1,922가구,현대건설은 45∼80평형 1,066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안양시 호계동에서는 현대건설이 24∼43평형 1,977가구를,고양시에서는 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이 각각 808가구,53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3월에는 용인 수지읍에서 건영과 LG건설이 각각 1,258가구와 1,034가구를,삼성물산이 용인 구성읍에서 25∼49평형 1,219가구를 공급키로했다.

류찬희기자 chani@
2001-02-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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