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검색엔진 개발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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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1-31 00:00
입력 2001-01-31 00:00
일반포털의 대부분은 키워드 방식 등으로 검색한 뒤 이용자가 사이트를 직접 찾아가는 1세대 검색엔진을 구현하고 있다.이어 문장이나자연어 검색이 가능한 2세대 검색엔진이 개발됐지만 검색결과가 사이트 주소와 요약내용 위주여서 입맛에 맞는 사이트를 찾기란 쉽지 않다.그러나 최근 등장한 3세대 검색엔진은 정확한 사이트 주소는 물론,화면과 내용까지 보여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똑똑한’ 검색엔진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밋밋한 ‘주소나열’은 사절 최근 각광받는 신개념 검색엔진은 텍스트 이외에 3차원 화면이나 사이트 이미지 등을 동시에 보여주는 비주얼 방식.솔루션업체 CCR(www.ccr.co.kr)이 선보인 ‘X2search’는업계 최초로 검색사이트의 초기화면을 그래픽 이미지로 보여준다.2∼3초 간격으로 검색로봇이 신규 등록된 사이트 화면을 받아서 저장한다.지난해말 해외시장을 공략한 영문판(www.X2search.com) 서비스에이어 상반기중 국문판을 선보일 예정이다.네띠앙(www.netian.com)은미국 브레인테크놀로지와 함께 3차원 화면을 보여주는 검색엔진 ‘씽크서치’를 서비스하고 있다.
■‘지능형’ 엔진도 봇물 앤써러(www.answerer.co.kr)와 다음소프트(www.daumsoft.com)는 인공지능을 이용,문장 전체를 인식해 같은 문장형식으로 결과를 찾아주는 검색엔진을 선보였다.
마이씨크(www.myseek.net)는 최근 사이트 주소뿐아니라 사이트 안의관련 내용까지 검색해주는 내부검색엔진 ‘마이씨크’를 개발,서비스에 들어갔다.이 제품은 ‘사이트 내부검색’ 기능을 도입,검색된사이트로 일일이 이동할 필요없이 관련된 문서를 샅샅이 찾아 보여준다.이밖에 네이버(www.naver.com)가 선보인 ‘넥서치’는 사용자가입력한 검색어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던져 더 정확한 결과를 검색해주는 쌍방향 검색엔진을 구현하고 있다.■경쟁 가속화될 듯 각종 검색엔진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정보를 빨리 찾으려는 네티즌들의 욕구는 더욱 커지고 있다.따라서 뛰어난 성능의 검색엔진을 개발하려는 업체들의 경쟁도 뜨거워질 것으로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아무리 뛰어난 검색엔진이라도 원하는 정보를 모두제공할 수는 없다”면서 “얼마나 많이 보여주느냐 보다는 어떤 정보를 어떻게 제공하느냐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1-01-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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