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貨 ‘곤두박질’
수정 2001-01-27 00:00
입력 2001-01-27 00:00
유로화는 25일 도쿄외환시장에서 0.9199달러를 기록,심리적 저지선인 0.92달러 밑으로 떨어졌으며 유럽외환시장에서도 전날보다 1% 가까이 하락한 0.914달러에서 거래됐다.
이는 미국 경기의 급랭 및 연착륙 실패 전망에 따라 유로화가 달러에 대해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 지난해 12월21일 이후 한달여만으로 미 경제뿐 아니라 유로권 경제도 성장둔화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미국의 급격한 경기둔화는 유럽의 대미 수출 감소를 초래해 유럽경제성장률 또한 일정수준 둔화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1-01-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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