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실업高에 실용학과 신설
수정 2001-01-26 00:00
입력 2001-01-26 00:00
서울시 교육청은 25일 서울의 8개 공업계와 4개 상업계 고교에서 모두 10개 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공업계에서는 영상 애니메이션 등의 인력을 키우는 애니메이션과(삼일공고),전자게임과(청지공고),음악 전문연주자를 위한 컴퓨터실용음악과(리라컴퓨터고),웹디자인과(강서공고 등),인터넷 전반에 걸친 인터넷과(세명컴퓨터고 등) 등 5개 학과가 새로 생긴다.
상업계는 전자상거래과(동명여정산고 등),다양한 조리 이론과 실무기능을 습득하는 조리과학과(서서울정산고),인터넷정보통신과,웹운영과,멀티미디어디자인과 등 5개 학과가 선뵌다.
기존의 공고 33개 학과와 상고 14개 학과는 인터넷통신과,컴퓨터전기과,영상그래픽인쇄과,건설정보과,사이버경영정보과,디지털정보처리과,멀티미디어과,피부미용과 등으로 개편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맞춰 다양한 학과를 신설,개편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은 소질이나 적성,능력에맞게진로를 선택하는 폭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
2001-01-2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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