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길섶에서/ 팔방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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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1-26 00:00
입력 2001-01-26 00:00
논어 ‘자로(子路)’편에 ‘불여향인지선자호지 기불선자오지(不如鄕人之善者好之 其不善者惡之)’란 말이 있다.‘착한 사람은 그를 좋아하고 악한 사람은 그를 미워한다’는 뜻이다.
사람은 흔히 모든 사람들로부터 ‘좋은 사람’이라는 평을 들으려고한다. 팔방미인이 되고 싶어 한다는 말이다.그런데 공자는 바른 인간이라면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이 돼선 안된다고 가르친다.
착한 사람에게서 사랑을 받고 악한 사람들로부터는 미움을 받는,그런사람이 진정 올바른 인간이란 것이다.
박찬 논설위원
2001-01-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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