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휘발유 153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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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1-23 00:00
입력 2001-01-23 00:00
‘가짜 휘발유’ 등의 유통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석유제품 가운데휘발유의 제품불량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주유소를 대상으로 석유제품에 대한 품질검사를 한 결과 검사건수 5만7,769건 중 불합격된 사례는 276건으로 0.48%를 차지했다.이는 지난 99년(423건)보다 건수로는35% 줄어든 것이다.

유종별 불합격 석유제품은 휘발유가 153건으로 55.4%나 됐고 경유가94건으로 34.1%,등유가 29건으로 10.5%를 차지했다.특히 휘발유의 경우 용제 등을 혼합한 유사제품을 만들어 파는 경우가 147건이나 적발됐다. 지역별로는 울산·경남이 29건, 부산 28건,경북 22건으로 석유화학단지가 인접해 있고 용제 제조공장이 밀집해 있는 영남권의 불합격 건수가 높았다.

유통단계별로는 수입사 및 무폴주유소의 불합격률이 0.81%(2,336개소중 19개소)로 정유4사의 폴사인 주유소 불합격률 0.54%(4만1,524개소 중 225개소)보다 0.27% 포인트나 높았다.

함혜리기자 lotus@
2001-01-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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