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속선 대청도서 화재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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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1-18 00:00
입력 2001-01-18 00:00
17일 오전 8시 20분쯤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선진포 선착장 앞 4㎞해상에서 ㈜온바다해운 소속의 인천∼백령도간 쾌속선 데모크라시2호(396t급·정원 338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승객 54명과 승무원 7명등 61명의 탑승자 전원은 인근 해상에서 경계중이던 해군 함정 등에의해 모두 구조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배는 전소됐다.

사고 선박은 이날 오전 7시40분쯤 백령도를 출발,대청도를 거쳐 인천으로 가던 중 기관실 엔진과열로 불이 났다.배는 선체가 전소된 뒤오전 10시35분쯤 대청도 북동방 끝단에서 침몰했다.



한편 대규모 참사를 불러올 뻔한 여객선 화재사고 과정에서 한 경찰관의 민첩한 행동이 승객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밝혀졌다.당시 함께 탑승했던 인천 중부경찰서 대청도출장소 소속 정정익순경(28)은 사태의 심각성을 휴대폰으로 출장소에 알렸고 이에해군 함정이 재빨리 출동해 전원 무사히 구조되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2001-01-1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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