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通·韓電등 공기업 5곳 1兆 부당내부거래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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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1-16 00:00
입력 2001-01-16 00:00
한국통신을 비롯한 5개 정부 투자·출자기관이 모두 1조원의 부당내부거래를 한 사실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1월16일부터 한달동안 한국통신과 한국전력,포항제철,국민은행,주택은행 등 5개 투자·출자기관을 대상으로실시한 부당 내부거래 조사에서 자회사에 대한 대규모 부당지원 행위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달중 과징금 부과 등의 시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기업이 재벌그룹과 비슷한 부당지원 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2001-01-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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