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계 앞날 누가 이끌까
수정 2001-01-12 00:00
입력 2001-01-12 00:00
오는 14일 치르는 제22대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선거에는 성춘복(65·시)현 이사장과 신세훈(60·시)부이사장이 양파전을 펼친다.5명을 뽑는 부회장 선거에는 최광호 김원주 장윤우 김남웅 이수화(이상 시인)구혜영 송원희(이상 소설)김병권 도창회(이상 수필)홍문표(평론)엄기원(아동문학)씨 등 11명이 출마했다.제31대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장 선거는 오는 2월 24일 있다.후보 마감이 이달 말이지만 현재로서는 조경희(83)예술원 회원과 시인 성기조(67)씨가 출마할 것이 확실하다.
17일 실시하는 한국연극협회 제20대 이사장 선거는 정관개정으로 연임이 가능해진데다 지지도가 팽팽히 맞서 전례없이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출마자는 이종훈(51)서울시뮤지컬단장,최종원(51)연극배우협회장,심재찬(48)연극협회 부이사장 등 3명.다들 제 분야에서 능력을인정받은 중진이다.
31일의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선거는 처음으로 전국 회원 투표제를 시행해 관심을 모으는데 곽석손 군산대교수(52) 이영수 단국대교수(57)등이 출마를 선언했다.마감일이 남아 있어 출마자는 늘어날 전망.같은 날 치르는 한국음악협회 이사장 선거는 김용진 한양대 국악과교수(61)가 단독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무용협회는 오는 27일 제18대 이사장을 뽑는데 이변이 없는 한현 조흥동(60)이사장이 네번째 연임할 것으로 관측된다.교수직을 지낸 적이 없는 조이사장은 무용계 내부의 학맥간 알력과 불협화음을대과없이 다스려 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재영기자 kjykjy@
2001-01-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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