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정부투자기관 올 예산 45조5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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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1-11 00:00
입력 2001-01-11 00:00
올해 한국전력과 조폐공사 등 13개 정부투자기관의 예산은 약 45조5,000억원으로 올해 국가 예산(일반회계)의 45%선이다.

기획예산처는 10일 올해 13개 정부투자기관의 예산은 지난해보다 9,752억원(2.1%) 줄어든 45조5,02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전력의 예산은 지난해보다 1.9% 줄어든 25조5,918억원,한국도로공사는 1.1% 증가한 6조1,242억원,대한주택공사는 4% 줄어든 5조708억원이다.또 토지공사는 16.1% 감소한 2조5,213억원,수자원공사는 4.

6% 줄어든 2조3,230억원,농업기반공사는 4.5% 증가한 2조1,199억원이다.

13개 정부투자기관의 예산중 총인건비는 1조7,79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2% 증가했다.경비는 19조837억원으로 4.3% 늘었다.하지만 사업비 및 기타예산은 24조6,577억원으로 7% 줄었다.



유가인상에 따른 한전의 연료비 증가 등으로 1조193억원,국민연금과 의료보험 등 법정경비 증가 등으로 229억원의 증가요인이 발생했지만 한전의 출자사업과 발전설비 투자 등이 1조1,897억원 줄고 토지공사의 토지조성사업 축소로 4,874억원 줄어드는 등사업비가 감소하면서 전체 예산으로는 줄었다.

곽태헌기자 tiger@
2001-01-1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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