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85% “남북경협 정부지원 도움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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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1-10 00:00
입력 2001-01-10 00:00
남북경협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들 대부분이 정부의 남북경협 지원정책 효과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중소기업특별위원회가 북한과 위탁가공교역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 61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정부의 남북경협 지원정책에 대해응답업체의 56.1%가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지원정책이 있는지 몰랐다’는 응답도 29.3%나 됐다.

남북경협을 지원하는 기관·단체에 대해서는 43.9%가 ‘몇몇 기관은 알지만 하는 일은 잘 모른다’고 답했으며,‘어떤 기관·단체가 있는지 알지 못한다’는 응답도 22.0%였다.

또 ‘기존 기관에서 남북경협 지원 전담기구를 선정해야 한다’는응답은 53.7%,‘정부 주도아래 새 전담기구를 세워야 한다’는 응답이 24.4%로 나타나 남북경협 지원을 전담할 기관이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응답업체들은 남북경협 애로사항으로 물류비 부담(56.1%),까다로운 절차(24.4%),자금회전 어려움(17.1%) 등을 꼽았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1-01-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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