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생활법률 상담 윤완중 한빛銀 지점장
수정 2001-01-09 00:00
입력 2001-01-09 00:00
윤 지점장은 “돈은 앉아서 빌려주고 서서 받는다는 옛말처럼 최근경기가 침체되면서 부실채권이나 어음,임차보증금 문제 등으로 고통받는 지역상인이나 고객이 더욱 많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하루평균 4∼5명의 지역주민들과 상담하고 대여금 청구소송 등 소장 작성 등을 대행해주고 있는 그는 “주민들에게 다가가면 주민들은은행고객이 되어 되돌아온다”고 말했다.
윤 지점장의 실력은 한빛은행 내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80년에 입행한 이래 14년 동안 불량채권과 씨름해온 그는 한국금융연수원 여신법률과 채권회수 과정의 강의를 맡을 정도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실력파다.
지난 95년 대법원 판례를 곁들여 민사소송과 채권관리 책을 펴냈던그는 최근 ‘사례별 채권관리와 회수’라는 책을 다시 발간했다.
윤 지점장은 “경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사람들 마음만은 넉넉했으면좋겠다”고 소박한 바램을 밝혔다.
안동환기자 sunstory@
2001-01-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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