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이 아동음란사이트 개설
수정 2001-01-06 00:00
입력 2001-01-06 00:00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5일 포르노 사이트 ‘롤리타’의 한글판을 개설한 혐의로 신모군(18·충남 S고 2년)을 충남 보령에서 붙잡아 서울로 압송했다.
신군은 3개 은행에 계좌를 개설한 뒤 포르노CD 구입을 원하는 네티즌을 모집,100여명으로부터 장당 7,000∼3만원을 받고 음란물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군은 지난해 8월30일 이 사이트를 개설한 뒤외국 사이트와 연결,성인물을 게재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아동포르노물을 사이트에 올리면서 32만건의 무료 접속을 기록했다.
‘롤리타’는 러시아 망명작가인 블라디미르 나보코프가 1954년에쓴 소설에서 중년 교수와 변태적인 사랑을 하는 열두살난 의붓딸의이름으로 ‘어린 소녀를 향한 중년 남성의 성적 동경’의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이송하기자 songha@
2001-01-0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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