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장경 이체자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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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1-01 00:00
입력 2001-01-01 00:00
고서(古書)에 있는 어려운 한자가 자전(字典)에 안나오면 어떻게 해독해야 할까.이런 난감한 문제를 해결해 줄 소중한 자료가 나왔다.

이규갑(李圭甲)연세대 중문과교수가 편찬한 ‘高麗大藏經 異體字典’(고려대장경 이체자전·고려대장경연구소 펴냄).6,802권의 방대한 대장경에 나오는 한자들을 8년간 연구한 노작이다.

고문헌을 연구하고 기존 자전을 보완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글자마다 용례와 사용 연대를 수록했다.

이체자는 정자(正字)와 발음과 의미는 같으나 형체를 다소 달리한 글자이다.뚫을 착(鑿)자가 총 65가지로 가장 많은 이체자를 갖는 등 구조가 복잡한 글자들이 이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만원.

김주혁기자 jhkm@
2001-01-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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