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올해의 선수’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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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2-28 00:00
입력 2000-12-28 00:00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2년 연속 AP통신 선정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우즈는 27일 발표된 스포츠기자단 투표에서 1위 47표 등 총 160점을받아 암을 이겨내고 ‘투르 드 프랑스‘ 종합 2연패를 이룩한 사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미국)을 따돌리고 97·99년에 이어 세번째로AP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AP ‘올해의 선수’ 3차례 선정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에 이어 두번째이며 2연패는 6번째다.

한편 AP통신은 우즈의 세계 골프 석권이 세계 언론인이 선정한 올해의 세계 스포츠 10대 뉴스 가운데 으뜸으로 꼽혔다고 전했다.

우즈는 올해 최연소 그랜드슬래머가 돼 골프 역사를 새로 썼을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와 아르헨티나까지 오가며 우승을 일궈내 전세계에우즈 열풍을 일으켰다.

곽영완기자
2000-12-2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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