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독자 1,000명 조사…보도는”신뢰” 개혁은”글쎄”
수정 2000-12-27 00:00
입력 2000-12-27 00:00
이같은 사실은 언론개혁시민연대(언개연·상임대표 김중배)와 한국기자협회(회장 김영모)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21일 전국의 만 20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문개혁관련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신문보도의 정확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0.5%가 ‘정확하다’고 답하였으며,‘정확하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는 10%에 그쳤다.
또 신문보도의 신뢰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53.1%가 ‘신뢰한다’고 응답했으며,14.8%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신문보도의 국민여론 수렴 정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35.3%에 그쳤으며,20%는 ‘수렴하지 않는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 기자들의 촌지수수 및 골프접대와 관련,68.3%는 ‘받아서는 안된다’고 답했고,축구복표사업 등 언론사의 사행성사업 참여에 대해서도 61.2%가 ‘해서는 안된다’고 응답,언론의 윤리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신문구독강요 경험에 대해서는 58.8%가 ‘있다’고 답했으며,41.2%는 ‘없다’고 답했다.언론사의 자율개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대해서는 55%가 ‘가능하다’고 답했으며,‘불가능하다’는 41.3%로나타났다.
한편 전국 일·주·월간지 기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소유구조 개선과 편집권 독립을 골자로 한 정간법 개정에 대해 93.5%가 ‘필요하다’고 밝혀 이 문제에 큰 관심을 두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운현기자
2000-12-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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