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학생 학자금 융자 21만명에 4,5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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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2-26 00:00
입력 2000-12-26 00:00
‘한해 대학생 학자금 융자 지원대상은 20만명 아니면 60만명’교육부는 올해 초 경제사정으로 학비마련이 어려운 대학생을 학기별로 30만명씩 모두 60만명으로 잡았다.전문대·대학·대학원생 300만명의 10%를 한 학기의 저소득층 기준으로 삼은 것이다.금융기관의 융자액도9,000억원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올해 1·2학기 통틀어 융자를 받은 대학생은 21만2,000명에4,505억원으로 집계됐다.당초 추산한 대학생의 3분의 1,융자액의 절반 수준이다.

물론 지난해 융자를 받은 10만1,000명 1,651억원에 비하면 엄청나게늘었다. 학생은 두배,지원액은 세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융자대상을 추산하는 데 다소 무리가있었던 것 같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최근 대학생들은 부모에게 의존,학자금 융자를 꺼리는 경향이 커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도 적지않다.

결국 교육부는 내년 대학생 학자금 융자대상을 올해 융자를 받은 대학생 수준인 20만명으로 결정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0-12-2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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