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고속도 건설 신디케이트론 1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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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2-25 00:00
입력 2000-12-25 00:00
현대산업개발이 국내 최대규모인 1조1,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협조융자)을 유치했다.

현대산업개발은 22일 오전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국내외 금융기관과 대구∼부산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약정서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신디케이트론은 16년만기 장기 론 4,900억원,17년 만기 SOC(사회간접자본)채권 5,000억원,일본 다이이치강교은행으로부터 차입한 15년 만기 1억달러(1,100억원)로 돼 있다.

참여기관은 한국산업은행,농협,주택은행,삼성생명,교보생명,한빛은행,대구은행,대한생명,조흥은행,부산은행,신한은행,삼성화재 등이다.

대구∼부산고속도로는 총 연장 82㎞로 내년 1월 공사에 들어가 2005년 12월 완공된다.총 사업비는 2조5,000억원이며 신디케이트론 이외의 나머지 비용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한다.

김성곤기자
2000-12-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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