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사업 중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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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2-19 00:00
입력 2000-12-19 00:00
단일 토목공사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새만금종합개발사업이 중대 고비를 맞았다.

국회 여야 예결위원 50명 가운데 28명은 18일 새만금사업 시행 보류건의문을 채택해 국회의장과 예결위원장,예결위 계수조정소위원회에각각 제출했다.

민주당 송영길(宋永吉)·한나라당 김원웅(金元雄))의원 등 예결위소속 의원 28명은 건의문을 통해 “농지개발과 갯벌보전을 둘러싸고국민적 합의가 도출되지 않은 새만금사업의 시행은 보류돼야 한다”면서 “내년 예산 1,134억원을 책정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이같이 여야 예결위원의 과반수 이상이 예산반영을 반대하고 있어새만금종합개발사업은 공사중단이라는 최대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91년 착공돼 그동안 1조원이 넘는 사업비를 투입, 방조제공사의 60%가 진척된 사업을 정치논리로 풀어가려는 것은도민들의 숙원을 짓밟는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 한편 새만금종합개발사업은 군산시 옥도면과 부안군 변산면을 연결하는 33㎞의 방조제를 축조해 국토 4만100㏊를 확장하는 공사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2000-12-1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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