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고위관계자 “이르면 내주말 당직 개편”
수정 2000-12-16 00:00
입력 2000-12-16 00:00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15일 “김대중 대통령이 오는 20일쯤 민주당 최고위원들과 만나 당 쇄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최종 단안을 내릴 것”이라며 “청와대비서실과 당직개편을 함께 하고 개각은 순차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정부조직법 개정안에따른 소폭 개각은 연내 이뤄질 가능성이 있으나 당정의 기본적인 인적 구조를 바꾸는 대폭 개각은 내년 2월쯤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김 대통령은 이에 앞서 각계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8일 전직대통령들과 만찬을 갖는 데 이어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와도별도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의 여야 영수회담은 18일 오전 조찬회담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여권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신임 대표로는 김중권(金重權)최고위원이 집중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홍구(李洪九)전 총리 등도 오르내리고있다.
오풍연기자 pongynn@
2000-12-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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