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심의 다음주로 넘어갈듯
수정 2000-12-14 00:00
입력 2000-12-14 00:00
예결위에서는 전날 폭로된 한나라당의 ‘적대적 언론인’에 대한 비리자료 수집 등을 담은 ‘대권 문건’ 파문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졌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추악한 언론공작이 드러났다”고 주장한 반면,한나라당은 “정치공세”라며 비켜갔다.예결위는 이날 사회분야를끝으로 예산안 부별심의를 마무리하고 이날 중으로 계수조정소위를구성,예산안 규모 조정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한나라당의 반대로 소위를 구성하지 못해 새해 예산안 심의는 다음주로 늦춰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열릴 것으로 보이는 이번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는 상임위를 통과한 50여건의 법안만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
운영위는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교섭단체 자격요건을 의원 20명 이상에서 10명 이상으로 하향 조정하는 민주당의 국회법 개정안과,국회의장의 당적 이탈 등을 골자로 한 한나라당의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심의를 개시했으나 여야간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이종락기자 jrlee@
2000-12-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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