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까막딱따구리 북한산서 20년만에 발견
수정 2000-12-12 00:00
입력 2000-12-12 00:00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생태전문 사진작가인 정봉용씨(60)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북한산 소귀천 계곡에서 텃새인 까막딱따구리 한쌍이 성공적으로 번식하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고11일 밝혔다.
딱따구리류 가운데 몸집이 가장 큰 까막딱따구리가 북한산에 모습을드러낸 것은 지난 80년 이후 처음이다.까막딱따구리는 강원도 일부지역에서만 가끔 발견된다.
식생이 우수하고 먹이가 풍부한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까막딱따구리가 발견된 것은 북한산의 생태계가 그만큼 회복된 것을 의미한다고공단의 채희영 박사는 설명했다.
이도운기자 dawn@
2000-12-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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