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명동리 ‘농업기반대상’ 단체상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0-12-09 00:00
입력 2000-12-09 00:00
농업기반공사는 8일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를 친환경농법으로‘농업기반대상’ 단체수상 마을로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개인상은 농지개발연구소 조범호(59) 이사와 충북도 농정국 농업용수 담당 오태진(53)씨,농업인 김세환(55·충남 예산군 삽교읍 상하리)씨,경상대 농과대 이근후(58) 교수 등 4명에게 돌아갔다.

홍천 명동리는 마을 전체가 조직적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99년 한해 1억6,000만원의 소득을 올려 시범마을로 지정됐으며 현재 농약을쓰지 않고 재배해 품질인증을 받은 풋고추와 오이 등을 출하하고 있다.

김세환씨는 지난 80년 통일벼 증산왕으로 선정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금메달을 수상한데 이어 94년 전국 최초로 약용작물인 복령 재배에 성공,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개발했다.

단체상은 상금 2,000만원.개인상은 상금 1,000만원 씩이다.

김성수기자 sskim@
2000-12-09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