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동5위 쾌조의 스타트…국가대항골프 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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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2-09 00:00
입력 2000-12-09 00:00
한국이 골프국가대항전인 EMC월드컵(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세계최강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남신(41·써든데스) 최광수(39·엘로드)가 대표로 나선 한국은 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골프클럽(파72·6,896야드)에서 포볼방식으로 펼쳐진 1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쳤다. 한국은 타이거우즈-데이비드 듀발이 조를 이룬 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를 기록,목표인 ‘톱10’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앙헬 카브레라-에두아르도 로메로의 아르헨티나는 보기 없이 버디 15개를 잡아내며 15언더파 57타를 쳐 프랭크 노빌로-그레그 터너조의뉴질랜드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피터 오말리가 이끈 호주는 14언더파58타로 3위,마루야마 시게키를 앞세운 일본은 12언더파 60타로 4위.

한국은 1·3·4번(이상 파4),6번(파5)·8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고 후반 11번(파3)·12번(파4)·14번홀(파5)에서 한타씩을 더 줄인뒤 17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는 선전을 펼쳤다.

2연패를 노리는 미국은 듀발의 호조로 이글을 4개나 잡아냈으나 믿었던 우즈가 흔들렸다.우승상금 100만달러를 놓고 24개국 48명이 격돌하는 이 대회는 포볼방식(각 홀마다 두 선수의 좋은 성적을 골라 합산)으로 1·3라운드,포섬방식(한개의 공을 번갈아 침)으로 2·4라운드를 치른다.

부에노스아이레스 AFP 연합
2000-12-0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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