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드 시리아대통령 극비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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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2-07 00:00
입력 2000-12-07 00:00
바사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35)이 지난달 촉망받는 이슬람 수니파의 한 젊은 여성과 은밀하게 결혼식을 올렸다고 양가와 친한 한소식통이 5일 말했다.

지난 7월 아버지로부터 대통령직을 물려 받은 아사드 대통령과 20대중반의 아스마 아크라스는 엄격한 교제를 해왔으며 이들의 결혼은 이슬람 성월(聖月)인 라마단말에 대중에 공표하기로 돼 있다.



아크라스는 런던에 거주하는 심장병 학자의 딸로 영국에서 경제학을공부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파리 AFP 연합
2000-12-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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