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환율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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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2-02 00:00
입력 2000-12-02 00:00
급락하던 원화가치와 주가지수가 당국의 강력한 개입으로 간신히 하락 행진을 멈췄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70전 오른 달러당 1,216원으로 출발했으나 4원80전이 떨어진 1,209원50전으로 마감됐다.장중 한 때 1,220원50전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정부가 국책은행을 동원,‘물량개입’에 나서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주식시장은 오전 한 때 종합주가지수가 489까지 곤두박질했으나 연기금 전용펀드의 직·간접적인 매수로 막판에 반등,전날보다 5.23포인트 오른 514.46로 마감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2,87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55포인트 오른 67.81로 마감했다.

김균미 안미현기자 kmkim@
2000-12-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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