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공공근로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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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1-21 00:00
입력 2000-11-21 00:00
서울시는 올 겨울철 공공근로사업을 대폭 확대해 실시하기로 했다.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구조조정에 따른 부실기업 퇴출 등 실업요인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실직자를 공공근로사업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지금까지 연간 187억원을 들여 일일 평균 1만4,000명을 4단계 사업에 투입하던 것을 이번 겨울부터는 343억원의 예산으로 일일 1만6,000여명을 공공근로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분야별로는 건설일용근로자를 중심으로 한 동절기 공공근로사업에 71억원,국민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조건부 수급자 공공근로사업에 48억원,4단계 사업 확대실시에 224억원 등이 투입된다.

공공근로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거주지 구청의 취업알선센터나 노동부 고용안정센터 등에 구직등록을 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서울시 실업대책반(3707-9906∼8)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심재억기자
2000-11-21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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