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약돌] 걸인이 현금 1,630만원 소지 ‘화제’
수정 2000-11-15 00:00
입력 2000-11-15 00:00
경찰조사 결과 임씨가 소지한 거액의 현금은 임씨가 지난 3년 동안대구·경주·울산·부산 등지의 시장을 돌면서 구걸을 통해 모은 100원,1000원짜리 돈을 만원권으로 바꾸어 다닌것으로 밝혀졌다.
임씨는 주민등록증이 말소돼 은행통장을 개설하지 못해 속옷안에 돈주머니를 따로 만들어 현금을 갖고 다녔다.
임씨는 구걸을 통해 하루 적게는 2만∼3만원에서 최고 12만원 가량의 수입(?)을 올렸다고 진술했다.임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40분쯤대구시 중구 태평로 번개시장 앞길에서 김모씨(55)를 돌로 때리고 흉기로 찔러 상처를 입힌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2000-11-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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