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86% “자연분만 선호”
수정 2000-11-15 00:00
입력 2000-11-15 00:00
고려대의료원이 지난 9·10월 의료원 홈페이지 ‘Live Poll’을 통해 실시한 ‘분만 여론조사’결과 응답자 526명중 86.1%인 453명이자연분만을 희망했다.그 이유로는 ‘모성애’가 39.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조속한 회복’(31.8%)‘매스컴 영향’(22%)‘담당의사의권유’(2.5%)‘경제적 부담이 적어서’(2.2%)‘주변의 권유’(1.9%)순이었다.
제왕절개 수술을 희망하는 사람은 13.9%인 73명에 불과했으며 이들은 ‘난산 위험’(39.7%)과 ‘주위의 권유’(34.3%)를 주된 이유로들었다. 이밖에 ‘진료받던 병의원의 권유’(15%)‘담당의사의 권유’(11%)순으로 많았다.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이규완교수는 “제왕절개술은 마취에 따른 합병증이나 감염이 나타날 수 있으며 수술후에도 회복속도가 느려산모에게 불편함이 많다”면서 “최근 언론보도로 자연분만에 관한인식이 개선됐고 한국적인 정서와도 맞아 임산부들이 더선호하게 된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2000-11-1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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