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구로공단’ 첨단 탈바꿈
수정 2000-11-14 00:00
입력 2000-11-14 00:00
구로구는 서울시로부터 국내 벤처집적시설 1호로 지정받은 산단공(KICOX)벤처센터 준공과 함께 구로공단이란 이름을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바꾸고,오는 21일쯤 벤처센터 준공식과 구로공단 새이름 선포식을갖는다고 13일 밝혔다.
구로공단은 90년대 중반 이후 벤처기업들이 계속 몰리면서 현재 600여개 입주업체중 절반 이상이 첨단업종으로 바뀌는 등 빠르게 첨단벤처단지화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벤처단지에 걸맞는 이름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현재 단지의 이미지와 향후 발전방향이 담긴 서울디지털산업단지란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한편 지하 1층,지상 15층에 연건평 8,198평 규모로 구로동 188의5에 건립된 산단공벤처센터는 웹 기능과 정보통신 네트워크를 갖춘 24시간 근무가 가능한 인텔리전트빌딩이다.
2∼12층엔 벤처기업 및 창업 보육기업 64개가 입주하며 2층엔 수출보험공사 경영컨설팅사,법률사무소,특허사무소,금융기관이 들어서고지하1층엔 벤처종합지원실과 헬스케어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게된다.
13∼15층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입주,공장설립 및 산업입지센터 등을 배치해 경영·행정·법률·기술·마케팅·인력·자금 등 고품질의원루프·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임창용기자
2000-11-1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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