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수험생격려 음성 듣자’…韓通 회선 교환장치 다운
수정 2000-11-13 00:00
입력 2000-11-13 00:00
귀국 다음날인 지난 8월30일 한 차례 인사말만을 남긴 뒤 공연에만전념해온만큼 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어하는 팬들의 갈증이 심했던 것.하지만 이날 오후8시쯤 메시지를 남기겠다는 당초 약속과는 달리 밤11시쯤에야 그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었다.서태지는 “수험생과입사 준비생 및 팬들에게 슈퍼울트라 파워를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고 조만간 대화의 장을 열어 팬들과 대화를 나누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날의 전화회선 다운은 최근 한 방송사 연예정보 프로그램의 광고를 철회하게 했던 팬들의 위력을 다시한번 확인시킨 셈이다.
2000-11-13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