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무라 참여후 석기유물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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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1-09 00:00
입력 2000-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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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연합] 일본 구석기 유물 발굴 날조 사건의 장본인인 후지무라 신이치(藤村新一)씨가 올해 발굴작업에 관여한 유적 가운데 두 곳의유적에서 발굴된 석기도 날조됐을 가능성이 없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니치(每日) 신문은 8일 재야 고고학자인 후지무라씨가 올해 발굴 작업에 관여한 7개 유적중 사이타마(埼玉)현 지치부(秩夫)시의 오가사카(小鹿坂)등 4개 유적에서 그가 발굴 조사에 참여하지 않았을때는 석기가 단 하나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4일 18점의 석기가 세차례에 걸쳐 50만년 전의 지층에서 발굴된 오가사카 유적의 경우 석기가 발견된 날에는 후지무라씨가 예외없이 발굴 조사현장에 있었으나 공교롭게도 그가 없었을 때는 석기가한 점도 출토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오가사카 유적 등에서 발굴된 석기도 날조됐을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후지무라씨는 4개 유적 중 가미타카모리(上高森),소신후도자카(總進不動坂) 등 두 곳의 유적에 대해서는 자신이 석기를 스스로 파묻었다고 시인했으나,오가사카 등 나머지 두 곳의 유적은 날조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2000-11-0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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