比 에스트라다 대통령 탄핵재판 회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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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1-04 00:00
입력 2000-11-04 00:00
도박자금 수뢰혐의로 사임압력에 시달리는 조셉 에스트라다 필리핀대통령이 지지세력의 대거 이탈로 상원 탄핵재판에 회부될 가능성이높아지면서 집권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에스트라다 대통령은 당초 하원 재적의원 218명 가운데 여당인 민족주의자 대중투쟁당(LAMP) 소속의원이 160명에 달해 탄핵재판에 회부되지 않을 것이 확실시 됐지만 여당의원의 탈당이 잇따르면서 상황이 급변했다.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여당 소속 마누엘 빌라 하원의장은 3일 야당의 탄핵안을 지지하며 동료 의원 40명과 탈당을 선언,탄핵지지 의원수가 탄핵재판 회부에 필요한 하원 재적의원의 3분의 1인 73명을 훨씬 넘어선 90여명에 이르고 있다. 한편 하원 법사위원회는 오는 6일 에스트라다 대통령 탄핵안 심의에들어갈 예정이다.

이동미기자 eyes@
2000-11-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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