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폭력 중단 합의
수정 2000-11-03 00:00
입력 2000-11-03 00:00
양측은 1일 밤 가자지구에서 94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총리와 아라파트 수반이 2시간 동안의 회담을 가진뒤 폭력중단에 합의했었다.
회담 결과는 지난달 16∼17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이집트 휴양지 ‘샤름 엘 셰이크’에서 합의한 안보협력 재개와 폭력 및선동행위 중지 등을 기초로 했다.
이스라엘군은 2일 아침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탱크와 군장비를 철수하고 팔레스타인에 대한 봉쇄도 완화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하마스,지하드 등 팔레스타인측 급진단체들이 인티파다(대 이스라엘 봉기) 강행을 천명한 가운데 폭탄테러로 2명이 사망한 것을 포함,2일 하루 동안 5명이 사망하는 등산발적 충돌이 이어졌다.
예루살렘 외신종합
2000-11-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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