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뉴스/ 과학재단 하위직만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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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0-31 00:00
입력 2000-10-31 00:00
한국과학재단 퇴출 인력의 80%정도가 임시직이거나 기능직이며,30세이하가 62%로 나타나는 등 구조조정이 당초 의도하고 있는 효율성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 한국과학문화재단의 기술복권 판매액의 20%정도만이 목적사업인기금에 출연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최병렬위원(한나라당)은 30일 정부출연기관인 한국과학재단과 한국과학문화재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과학재단의 구조조정 결과와 관련,98년 명예(희망)퇴직자 13명 중 임시직이 6명,기능직이 4명 등 전체의 77%에 달하며 정규직은 3명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과학재단의 인력운용에 언급하면서 기능직 포함 하위직의경우 정원 67명에 현원은 36명에 불과한 반면 상위직인 책임·선임직에 있어서는 현인원이 57명으로 정원(32명)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고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2000-10-31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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