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권 과학자 94명 초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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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0-30 00:00
입력 2000-10-30 00:00
정부는 러시아 등 동구권 과학기술인력 94명을 유치하고 해외 현지연구소와 대학에 소형연구팀(Lab) 6개를 구성해 과제연구를 위탁하기로 했다.

29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1년간 러시아 등 동구권의 과학기술인력 94명을 정부출연연구소와 대학,기업 등에 유치해 앞선 기술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기술수준이 높은 이들 과학자를 선진국 과학자 유치비용의 3분의 1∼2분의 1수준으로 저렴하게 유치할 수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정부가 유치할 과학자들은 모두 12개국 출신이며 나라별로는 러시아52명,우크라이나 20명,우즈베키스탄 6명,벨라루시 4명,루마니아 3명등이다.이들에게는 체재비로 월 1,500∼2,500달러가 지원된다.

계약기간은 1∼12개월이지만 과제의 계속수행을 위해 필요할 경우 1년간 연장할 수 있다.



정부는 해외 과학자를 현지에서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지 Lab제도’도 처음으로 도입,올해 2∼3개를 운영할 방침이었으나 국내연구기관들의 수요가 많아 6개로 늘려 과제를 맡은 팀에게는 월 3,500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2000-10-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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