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국 잡고 2연속 우승…아시아네이션스컵 골프
수정 2000-10-23 00:00
입력 2000-10-23 00:00
전날 한국이 태국을 7타차로 제쳐 싱거울 것 같았던 이날 경기는 한국팀의 난조와 태국의 집요한 추격으로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방식의 최종라운드에서 한국은 박남신이 3번홀(파4)에서 세컨드샷을 핀 1.5m에 떨어뜨린 것을 최광수가 가볍게 버디로 연결,기분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한국은 14번홀(파3)과 15번홀(파4)에서 보기와 버디를 번갈아 기록한 뒤 16번홀(파5)에서 보기를 해 위기를 자초했다.반면 태국의 스리로 타마눈-플라폴 차왈릿조는 전반에 2개의 버디를 낚은데 이어 11번(파4),12번홀(파4)과 15번,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한타차까지 추격하는 뒷심을 보였다.
승부가 갈린 것은 파3의 17번홀(214야드).티샷은 모두 온그린에 실패했지만 한국은 세컨드샷을 홀컵 60㎝에 붙여 파퍼팅에 성공했고 태국은 1.5m 파퍼팅에 실패해 순식간에 점수차가 2타차로 벌어졌다.
곽영완기자
2000-10-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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