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브라이트 美국무 23일 訪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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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0-20 00:00
입력 2000-10-20 00:00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이 23일(한국시간)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북한을 방문,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역사적인 방북에 따른 제반사항을 비롯, 북·미 양국간 외교공관 설치문제 등 양국간 현안을 논의한다.

미 국무부는 18일 “올브라이트 장관이 22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북한을 방문,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고위관리들과 만나 환담한다”고 밝혔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또 클린턴 대통령의 친서를 김위원장에게 전달할것으로 보인다.

올브라이트 장관의 북한 방문에는 스탠리 로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와 웬디 셔먼 대북정책조정관이 수행한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오전 미 워싱턴 근교 앤드루 공군기자를 출발,일본 요코다를 거쳐 평양에 들어간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평양에서 김정일 위원장을 비롯해 조명록(趙明祿)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김영남(金永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백남순(白南淳) 외상 등 주요인사들을 만나 북·미 수교를 전제로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브라이트 장관은 다음달 18일로 예상되는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방북과 관련해 제반사항을 북한 고위관리들과 논의하며,최근 막바지 단계에 있는 양측간 외교공관 설치문제를 최종 논의할 것으로알려졌다.



방북 일정 이후 올브라이트 장관은 25일 오전 서울에 도착,한·미·일 외무장관 회담에 참석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2000-10-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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