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 화제/ 수영金 서울대생 변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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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0-18 00:00
입력 2000-10-18 00:00
변주미는 지난 95년말 대표선수 사퇴서를 쓰고 태릉을 빠져나왔다.
구타를 당해 병원에 입원까지 하고 나니 수영이 진절머리 나도록 싫어진 것. 서울대는 운동선수라고 수업을 빼주지 않는다.이번 체전에도 장기결석계를 내고 수차례 교수들을 쫓아다닌 끝에 수업을 면제 받을 수있었다.학교에서 받는 훈련은 1주일에 2차례 2시간씩 간단히 몸을 푸는게 고작이다.
부산 류길상기자
2000-10-1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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